이수나 "고대법대 출신..오빤 서울대" 반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4 11: 15

배우 이수나가 반전 학력과 놀라운 집안 내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나는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며 학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제1지망에서 고대 법대에 합격했다. 중학교부터 전부 시험 봐서 합격해 대학까지 입학하게 됐다”며 똑똑했던 학창시절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이수나는 “사실 만년 2등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선생님들이 공부벌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덧붙였다.
또 이수나는 이날 자신 못지않은 학력을 가진 가족들을 소개했다. 그는 “공부 잘 하는 게 집안 내력이냐”라는 질문에 “그런 거 같다. 큰 오빠는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이고 둘째 오빠는 서울대 의대를 나왔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수나는 “좋은 학교 나왔다고 좋은 배역을 주는 것도 아니더라”며 깨알 같은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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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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