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 성적 좋아 기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4 11: 49

배우 송혜교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폭발적인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 했는데 반응이 좋다 기쁘다”고 밝혔다.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그 겨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반응이 좋고 주위 분들이 좋은 말씀 해줘서 기분 좋다”며 “몸은 많이 피로하고 지치긴 한데 사랑해줘서 나아지고 있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극 중 송혜교는 시각장애인 대기업 상속녀 오영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오영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하지만 속으로는 늘 외롭고 힘든 캐릭터로 이름뿐인 상속녀로 살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하는 인물이다.
한편 ‘그 겨울’은 고아로 자란 도박사 오수(조인성 분)와 시각 장애를 앓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이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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