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거친 비주얼이 빛나는 야생남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송승헌은 드라마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야수와 같이 거친 남자 한태상으로 열연하며 브라운관을 지배할 예정.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눈썹과 짙은 수염, 강렬한 눈빛 속에 그윽하게 담긴 고독함, 우월한 몸매로 더욱 빛이 나는 블랙수트 스타일은 완벽한 야생남을 완성했다. 또한 자신을 거칠게 몰아세우며 운동에 몰입한 뒤 흐르는 땀방울로 뒤덮인 근육질의 몸에서는 남자의 멋스러움마저 배어나온다.
사진만으로도 그의 거친 귀환이 기대감을 갖게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인영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특유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기 위해 송승헌은 배우 역량을 최대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냉정하고 독하지만 속은 춥고 끝없이 외롭고,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을 것 같이 강한 남자지만, 혼자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인물 한태상. “카메라가 돌지 않는 순간에도 태상의 아우라에 끊임없이 몰입해서인지 유독 고독해 보인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이에 송승헌은 야성 아우라와 마초 카리스마를 장착하며 남성들에겐 판타지를, 여성들에겐 로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송승헌은 남자가 갖고 있는 모든 매력을 표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남자의 아우라가 넘친다. 촬영장에서 여성 스태프들의 반응만 봐도 방송 이후의 여심이 벌써 예견될 정도다”며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치정멜로극 ‘남자가 사랑할 때’. ‘정글의 수컷’과 같은 인생을 살아온 남자 한태상의 사랑이 송승헌의 연기력과 비주얼 안에 백분 녹아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인간의 원초적 심리 묘사와 관계를 놀라운 감성터치로 그려온 김인영 작가의 필력과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상호 PD의 연출력이 더해져 2013년 최고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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