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현재 첫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희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2013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세 번째 4부작 드라마 ‘동화처럼’ 기자간담회에서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 “첫사랑은 지금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희는 지난 2011년 3월 동료 배우 전혜진과 깜짝 결혼에 골인했고 같은 해 7월 득녀했다.
또 최윤영은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극중 장미처럼 20살 때 대학교에 들어가서 만난 친구가 있었다. 2년 정도 CC로 지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정산은 “군대에 있던 시절 실연의 아픔을 겪었는데, 뛰쳐나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화처럼’은 90년대, 2000년대 초의 주요사건들을 배경으로 엇갈린 사랑 앞에 흔들리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세월이 흐른 뒤 사회인이 돼 다시 재회한 남녀가 결혼 후 엇갈린 사랑에 엮이고 엮여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동화적 상징들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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