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산이 드라마스페셜에 처음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산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2013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세 번째 4부작 드라마 ‘동화처럼’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스페셜은 처음이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김정산은 “원작을 미리 읽고 촬영에 들어갔다. 어떤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최윤영도 “주말드라마는 시간에 쫓기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작품은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며 촬영했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계속 드라마스페셜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처럼’은 90년대, 2000년대 초의 주요사건들을 배경으로 엇갈린 사랑 앞에 흔들리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세월이 흐른 뒤 사회인이 돼 다시 재회한 남녀가 결혼 후 엇갈린 사랑에 엮이고 엮여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동화적 상징들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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