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 아담, "원하는 코스대로 잘 들어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14 15: 32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고 싶은대로 잘 들어갔다".
공룡 군단의 에이스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아담 월크가 국내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아담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1피안타 1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총투구수 4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35개. 최고 142km의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 아담은 0-0으로 맞선 5회 노성호와 교체됐다.
아담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고 싶은대로 잘 들어갔다. 무엇보다 볼 카운트를 잡는데 있어 만족스럽다"고 첫 등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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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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