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득점 찬스 때 타자들의 집중력 아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14 15: 42

"누상에 주자가 있을때 타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게 불만이다".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2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연승.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직구 최고 149km까지 찍으며 5이닝 무실점(1피안타 1탈삼진) 완벽투를 뽐냈다.

하지만 김진욱 두산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을 아쉬워 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누상에 주자가 있을때 타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게 불만"이라고 지적했다.
두산은 6회 최주환의 볼넷, 정수빈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호가 희생 번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바 있다. 이에 김 감독은 "6회 번트 실패했는데 앞으로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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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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