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산뜻한 교복을 갖춰 입은 꽃미남들, 이들 중 진정한 '동안지존'은 누구일까.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사이코메트리'의 김범과 영화 '파파로티'의 이제훈이 각각 스크린 속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한 가운데 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교복 꽃미남들이 연일 화제다.
'사이코메트리'는 연쇄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의 지독한 추격을 다룬 작품. 김범은 극 중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능력을 지닌 사이코메트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중 과거 회상 장면에서 고등학생 김준을 연기, 앞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오랜만에 교복 패션을 선보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이제 막 고등학교 입학한 10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교복이 잘 어울리는 그의 실제 나이는 25살. 놀라울 정도의 동안미모는 연일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내며 "교복이 완전 잘 어울리네",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다", "학교에 저런 선배 있었으면 열심히 다녔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악 천재인 건달 고딩 장호(이제훈 분)와 까칠한 시골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의 만남을 다룬 '파파로티'에서 이제훈 역시 파릇파릇한 교복 패션을 선보인다.
극 초반, 건달이라는 설정 답게 은갈치 양복과 빛나는 구두를 신고 등장하는 이제훈은 점차 극이 진행될수록 학교에서 성악을 배우는 학생으로 변모하며 진정한 동안미모를 자랑한다.
이제훈의 나이는 올해로 30살. '파파로티'를 촬영할 당시의 나이로 감안한다고 해도 무려 29살에 교복이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동안외모를 과시하고 있는 것.
더불어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불량 고등학생으로 치를 떨게 만드는 악인을 연기한 배우 권현상 역시 32살의 나이로 교복 패션을 소화해내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 '동창생'의 주연배우인 그룹 빅뱅의 탑 역시 최강동안으로 꼽히며 교복패션으로 네티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KBS 2TV 드라마 '아이엠 샘'과 영화 '포화속으로'을 통해 교복패션을 선보이며 동안임을 입증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빛나는 동안미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동창생' 속 교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그 기대가 더욱 크다.
trio88@osen.co.kr
'사이코메트리', '파파로티', '돈 크라이 마미', '동창생'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