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갑을컴퍼니’ 홍인규, “김준호가 ‘태경컴퍼니’라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4 18: 06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갑을컴퍼니’ 멤버들이 코너를 마무리 하는 소회를 밝혔다. 
개그맨 홍인규는 14일 오후 OSEN에 “마음이 맞는 친한 사람들끼리 코너를 했다. 다들 회사를 다닌 경험이 없어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인규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특집 등 총 두 번에 걸쳐 무대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던 아들 홍태경 군을 언급하며 “(김)준호 형은 이 코너로 ‘태경이만 떴다’고 농담을 했다. ‘태경 컴퍼니’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도 소속사를 통해 “직장인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코너였다. ‘개콘’에 직장인의 코너가 없어 잘 해보려고 했지만 직장이 배경이다 보니 소재에 제한이 있어서 아쉽게 마무리 됐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김지호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갑을컴퍼니’ 마지막 녹화 전 단체사진.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재 고갈을 이유로 지난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갑을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 입사 후 회사 내에서 겪는 각종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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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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