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2’ 측 “아이돌특집, 완성된 퀄리티 보여줄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4 17: 42

KBS 2TV '사랑과 전쟁2’이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아이돌 특집을 선보인다.
‘사랑과 전쟁2’의 고찬수 PD는 1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 년에 네 번 정도 아이돌 특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PD는 “아이돌 특집 ‘공평한 사랑’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바로 또 다시 아이돌 특집을 준비했었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짧으면 퀄리티가 떨어질 것 같아 제대로 준비한 뒤 빠르면 두 달 내로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사랑과 전쟁2’는 지난 8일 그룹 제국의아이들 김동준과 걸그룹 쥬얼리의 예원,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출연하는 아이돌 특집을 선보였다. 이 특집은 젊은 부부의 갈등과 애환에 대해 사실적으로 그리며 호평을 받은바 있다.
고 PD는 아이돌 특집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에 대해 “기획할 때는 이렇게까지 관심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방송 나가기 전까지 낯설게 봐주시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았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부적으로 출연할 아이돌들이 정해져있는 상태다. 확정은 아니지만 논의 중이다”라며 “아이돌이 나오면 이미지를 보호해줘야 한다. 이미지도 보호하면서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사실 두 배 정도 힘들지만, ‘사랑과 전쟁2’의 이미지를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은 전국 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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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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