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송포유’ 이젠 노래로 힐링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4 17: 45

영화 ‘파파로티’와 ‘송 포 유’가 노래로 관객들의 지친 가슴을 달랠 예정이다.
올 초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박수건달’ 등이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와 웃음으로 대중의 마음을 힐링했다. 올 봄에는 노래까지 더한 영화들이 위로가 필요한 관객들을 힐링하는 데 나선다.
국민 배우 한석규와 충무로 최고의 신예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파파로티’는 성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건달이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선생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

까칠한 음악선생을 연기한 한석규와 최고의 성악가를 꿈꾸는 건달 역의 이제훈이 펼칠 드라마와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제훈의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움직인다는 반응이다.
성악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가창인 만큼 이제훈 본인이 직접 부르지 못했지만 성악을 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한다. 이제훈은 성악 하는 장면을 위해 노래를 들으며 연습했고 노래의 싱크로율과 감정표현까지 모두 신경 쓰면서 연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건달에서 자신의 성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노력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한다.
‘파파로티’에 이어 4월 개봉하는 ‘송 포 유’는 사랑하는 그녀, 메리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아서와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웰메이드 휴먼코미디. 까칠한 주인공 아서가 연금으로 술~술~사는 합창단인 연금술사 합창단과 노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해나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리며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감동과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웃음을 다시 한 번 만끽하게 해줄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송 포 유’는 모니터 시사 관객 만족도 4.5, 추천도 4.4(5점 만점)을 받으며 벌써부터 강력 추천열풍이 불고 있다.
무엇보다 연금술사 합창단의 노래뿐 아니라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전설적인 팝스타 셀린 디온, 스티비 원더, 빌리조엘 등이 OST에 참여해 이들의 노래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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