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MMO 리니지-리니지2, 2주간 특별한 봄 이벤트 실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3.14 19: 00

대한민국 대표 MMORPG인 리니지1과 리니지2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지난 1998년부터 서비스되면서 한국 MMORPG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니지는 ‘과거의 기억, 현재의 지각’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황폐한 다크엘프의 성지’ 지역이 열리고 다른 세계에서 다양한 몬스터들이 소환된다. 이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경험치를 추가로 올려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경험치 혜택뿐만 아니라 20일부터 진행되는 ‘현재의 지각, 영혼석의 부름’ 이벤트에서 특별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사냥터에서는 리니지 최강의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기르타스의 사념체’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벤트 사냥터는 하루 최대 4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PC방에서는 40분 더 이용할 수 있다. 웹에서는 삼행시 짓기와 각 서버 별로 가장 많이 참여한 고객을 뽑아 몬스터를 소환해주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리니지2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3일부터 2주동안 ‘잃어버린 사랑의 묘약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게임 속에서 사탕, 초콜릿, 쿠키 세트를 나눠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마을에 있는 ‘코코 브라우니’ NPC(Non Player Character)에게 말을 걸면 ‘킹카의 기운이 감도는 초콜릿’, ‘퀸카의 기운이 감도는 사탕’, ‘천상천하 유아독존 쿠키’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강해지거나 다른 캐릭터로의 변신, 친구 소환 등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몬스터를 사냥하면 ‘사랑의 묘약’이라는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아이템을 얻으면 캐릭터의 능력치가 올라가면서 장착하고 있는 무기가 깜찍한 과자나 사탕으로 변하여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라이브사업실 이성구 실장은 “화이트데이라는 기념일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벤트를 통해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리니지2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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