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 조인성 사랑하는 마음 깨달아 '애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14 23: 06

송혜교가 자신이 조인성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이 오수(조인성 분)을 남자로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영은 오수에게 "오빠 혹시 여자 있느냐"고 물었고 오수는 "여자는 없다. 너밖에"라고 말하며 "영이가 질투하는 구나"라고 말한다.

이에 오영은 "너는 내 오빠인데 무슨 질투냐"고 말했지만 얼굴은 자신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는 다는 표정이었다.
오영은 이어 이명호(김영훈 분)에게 "오늘 오수의 여자친구라는 사람과 만나기로 했는데 그녀가 나오지 않았다. 왜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물으며 "동생은 오빠에게 질투를 느끼면 안되는 것이냐"고 물으며 자신이 오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오영은 동침하던 오수의 곁에서 떨어져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오수를 남자로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goodhmh@osen.co.kr
그겨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