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송혜교, 눈물의 키스하자 시청률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15 07: 46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주인공 조인성 송혜교의 애절한 멜로 신을 선보인 가운데, 수목드라마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그겨울’은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그겨울’에서는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이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멜로 라인에 불을 지폈다. 그간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왔던 오영은 오수로 인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오수는 그런 오영을 위해 종양제거 수술을 독려하며 오누이 사이를 넘는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오수가 오영에게 눈물의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절절한 감정연기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와 MBC ‘7급공무원’은 각각 시청률 10.0%와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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