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왕의 남자' 넘고 역대 흥행4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3.15 09: 21

휴먼 코미디 '7번방의 선물'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역대 박스오피스 4위 자리에 올랐다. 이준익 감독 '왕의 남자'와 순위를 바꾼 것이다. 이미 코미디 장르 최다관객 등 각종 기록을 다시 쓴 이 영화는 개봉 8주차에도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51일째인 14일 오후 9시께 누적관객 수 1,231만 명을 동원하며 '왕의 남자'(12,302,831명)의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배급사 NEW 집계 기준)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평점 1위를 싹쓸이하며 개봉 초반부터 새해 극장가를 점령한 '7번방의 선물'은 설 연휴 가족 관객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개봉 32일 만에 코미디 장르로는 사상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개봉 8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319,542명), (12,983,334명), (13,019,740명)의 기록을 차례로 넘어설 수 있을지 의 최종 스코어에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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