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5·미국명 행크 콩거)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 4할을 유지했다.
최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8번 타자겸 포수 선발 출장했다.
최현은 2회말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존 댄크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1사 2루에서 존 댄크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최현은 5회말 2루 플라이를 치고 덕아웃을 향했고 스캇 커즌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최현은 시범경기 기간 타율 4할(20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15안타를 폭발, 12-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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