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과 시작' 김효진, 한층 성숙해졌다..스크린 접수 '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5 09: 24

배우 김효진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상반기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영화 '돈의 맛'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재벌가의 상속녀 윤나미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김효진이 영화 '끝과 시작'을 통해 데뷔 이래 15년간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것.
'끝과 시작'에서 김효진은 정하(엄정화 분)의 남편 재인(황정민 분)과 밀애를 나누는 베일에 싸인 남편의 애인 나루(김효진 분)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재인과의 은밀한 사랑을 즐기는 그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선 도발적인 재즈 여가수 한미영 역으로, '맨발의 기봉이'에서는 순박한 읍내 사진관 직원 정원 역으로, 또 '돈의 맛'에선 도도한 매력의 상속녀로 끝없는 연기변신을 거듭한 김효진이 '끝과 시작'에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끝과 시작'은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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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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