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의 연기대결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영화 예매사이트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큰시티'가 기대되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네티즌이 할리우드 최고 대세남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의 연기 대결을 첫 번째 이유로 꼽은 것.
지난 연말,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서사시 '레미제라블'의 카리스마 넘치는 자베르 경감으로 열연했던 러셀 크로우와 2014년 최고 기대작 '트랜스포머4'의 출연을 확정한 마크 월버그가 '브로큰 시티'에서 각각 야심을 품은 뉴욕 시장과 전직 경찰이자 사립 탐정 역할을 맡아 보여줄 불꽃 튀는 운명적 격돌은 두 할리우드 톱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불륜, 스캔들, 음모 등이 담겨있는 자극적 소재, 섹시한 팜므파탈 캐서린 제타 존스의 등장을 차례로 '브로큰 시티'의 기대 이유로 꼽은 관객들은 "정말 연기도, 내용도 기대되는 영화", "초호화 캐스팅. 기대된다", "요즘 남자영화가 대세" 등의 반응을 올리며 기대를 표하고 있다.
한편 뉴욕 시장이 아내의 불륜에 대해 조사를 사립탐정에게 의뢰하며 밝혀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두 남자의 운명적 대결을 다룬 '브로큰 시티'는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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