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고'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영화 '오!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흥행제조기이자 이야기꾼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가 15일 압도적인 비주얼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 Full 3D로 제작된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중화권의 다코다 패닝이라고 불리는 아시아의 국민 여동생 서교가 웨이웨이 역을 맡았으며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성동일이 링링과 웨이웨이를 한국 야구에 데뷔시키는 에이전트 성총수 역을 맡았다.
그리고 주인공 링링은 아시아 영화 사상 최초로 디지털 캐릭터로 제작돼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미스터 고'의 런칭 포스터는 아시아 영화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캐릭터로 탄생한 주인공 링링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압도한다.
육중하고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빛나는 두 눈동자를 고정시킨 채 손바닥 위의 야구공을 응시하는 링링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리얼하고 생생한 비주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실제 고릴라라고 해도 믿을 만큼 현실감 있는 링링은 100% 대한민국 순수 기술력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탄성을 자아낸다.
그리고 '상상, 현실이 되다'라는 문구는 예상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미스터 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미스터 고'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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