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가 TOP5 경연에서 심사방식에 변화를 준다.
‘K팝스타2’는 17일 열리는 생방송 4라운드 경연에서 캐스팅오디션 방식을 적용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에게 미리 개별미션을 부여했고, 이 미션은 참가자들의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을 집중 공략한 과제로 전해졌다. 그간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곡을 경연곡으로 선택해왔기에, 약점을 노출시킬 수 있는 이번 미션은 참가자들에게 한층 부담을 안길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꼽아내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4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 점수 70%와 시청자들의 문자투표 30%를 합산해 상위 네 팀을 결정짓는다. 심사위원들은 합격자 중 자신이 캐스팅할 참가자들을 한 팀씩 발표해 TOP4를 선발, 5차 생방송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그동안 여러 라운드를 거치며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눈여겨봤던 심사위원들의 의사가 생방송 캐스팅 과정을 통해 처음으로 드러날 예정”이라며 “심사위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캐스팅 후 참가자들이 어떤 눈부신 성장을 이뤄나갈지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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