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승우-새PD, 제주도서 마지막 녹화中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15 10: 57

'1박2일' 식구들이 제주도에서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낸다.
개편을 앞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이 오늘(15일)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다. 이른 오전 서울 김포 공항에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항공편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날 여행은 김승우와 '새PD' 최재형 PD, 최재영 작가 등이 참여한 마지막 녹화다.
'1박2일' 시즌2 식구들은 이미 제주도와 인연이 있다. 지난해 방송된 자연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남방큰돌고래를 소개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김승우 씨와 최 PD와 함께 하는 마지막 녹화이긴 하지만 평소와 다름 없는 분위기로 촬영 중이다"라며 "멤버들이나 스태프나 마지막이란 생각을 배제하고 평상시처럼 유쾌하게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김승우와 최재형 PD, 최재영 작가 등이 정든 '1박2일'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상태. 제작진은 비교적 한산한 제주도를 마지막 베이스캠프로 삼아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계획. 이날 녹화분은 오는 24일과 30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승우와 최 PD는 지난해 3월 시작한 시즌2 첫 회이후 1년 만에 코너에서 하차한다. 4월부터는 배우 유해진과 이세희 PD가 새롭게 투입돼 엄태웅 차태현 이수근 성시경 주원 김종민 등 기존 멤버들과 호흡한다.
issue@osen.co.kr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