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SK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

LG 내야수 오지환이 SK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냈다.

오지환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초 민경수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무사 1루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민경수의 높은 직구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로서 오지환은 전날까지 시범경기 8타수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LG는 선발투수 신정락이 5회초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인 가운데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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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