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시범경기 첫 홈런 신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3.15 14: 57

한화 거포 최진행(28)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진행은 15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5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장효훈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21km 커브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10m.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진행은 시범경기 3게임에서 11타수 2안타 타율 1할8푼2리 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경기에서도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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