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국내를 넘어 첫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 가운데 이하이를 향한 해외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과연 해외에서도 '이하이돌풍'이 불어닥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하이는 국내 돌풍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하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인터뷰 요청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 러브콜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해외 진출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은 국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YG 측에서 밝힌 것처럼 이하이의 해외 진출 계획은 아직 가시화된 상태는 아니지만 벌써부터 이하이의 '강제 해외진출'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
1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이하이의 첫 솔로앨범인 '퍼스트 러브 파트 1(First Love Part 1)'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비록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첫 앨범을 발매한 신인가수가 월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또한 미국 음악 전문 웹진인 팝더스트가 이하이의 새 앨범을 소개하며 "이하이의 곡 '잇츠 오버'가 좋은 이유는 간단하다. '잇츠 오버'는 재즈 트랙으로, '1,2,3,4'에서 보였던 복고풍의 주크 박스 팝 스타일의 명맥을 잇는 곡이다. 정말 우수하다"고 호평한 것.
뿐만 아니라 앞서 빌보드의 유명 저널리스트 제프 벤자민은 이하이의 보컬에 대해 "잠재력이 무한하다. 이하이의 목소리는 아델 혹은 더피처럼 청취자를 사로잡는 힘이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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