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쿼터 이호근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라보고 있다.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 우리은행은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 다만 경기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우리은행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약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생명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3년 만에 진출한 챔피언결정전에서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큰 경기에 많은 경험과 강점을 보이고 있는 노장 박정은, 이미선 등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양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7차례 맞대결에선 5승 2패로 우리은행이 앞선 모습을 보였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