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뉴질랜드 야생 본격 체험, 방심에 부상·눈물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15 17: 41

SBS ‘정글의 법칙’이 15일 방송을 통해 뉴질랜드 야생 체험을 본격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오리 생존 캠프를 무사히 마친 병만족이 옷 한 벌과 신발만 남긴 채 채텀 섬에 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마오리 생존 캠프에서 섬유작물인 하라케케 활용법과 민간요법에 쓰이는 약용 식물 고르기, 맨손으로 송어 잡는 방법들을 모두 전수받은 병만족은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숲을 나섰다. 이곳에서 폭포의 절경을 만난 이들은 멋진 풍경에 매료되지만 이끼 낀 바위를 딛는 과정에서 부상을 경험한다. 이에 정석원과 리키김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결국 눈물 쏟고 마는 것.

이후 본격 생존지인 채텀 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제작진으로부터 ‘모든 문명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라’는 미션을 받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입고 있는 옷 한 벌과 신발만 갖춘 채 채텀섬 생활을 시작하며 석기생활에 돌입하는 것. 병만족은 기존 오지 생존을 위해 사용해왔던 금속 물품 없이 돌과 나무로만 만든 석기 도구를 활용하는 생활에 돌입한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도 병만족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채텀섬에 서식하는 생물체 사냥에 나섰고, 고군분투를 벌이며 또 한 번 생존본능을 발휘한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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