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랑과 전쟁'의 간판 배우 민지영이 방송 중 '사랑과 전쟁' 버전의 앙탈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배우 민지영과 그의 어머니 김은희 씨가 출연해 역할극을 선보이며 결혼하지 않는 딸과 어머니의 갈등을 보여줬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꽁트에서 연기자를 꿈꾸는 골드미스로 등장한 민지영은 평소 '사랑과 전쟁'을 보며 연습했다며 "오빠 언제 이혼할꺼야. 대체", "오늘 꼭 집에 들어가야해? 집에 들어가기 싫어졌어" 등 도발적인 대사를 던져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었다.
그는 이어 어머니에게 결혼을 하라는 재촉을 당하자 MC 이경규를 향해 "경규 오빠 이럴 땐 어떡해야해?"라는 애교있는 대사를 던졌고 이경규는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그의 볼은 핑크색 CG로 처리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3인의 패밀리들은 '결혼, 나이 찼으면 빨리 가야지!','능력 있음 안가도 되지!'의 주제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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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