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정진운, 골드미스 민지영에 독설작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15 21: 25

그룹 2AM의 정진운이 "때가 찼을 때 시집을 간다"고 말한 배우 민지영에게 "남자들은 그렇게 안 볼 수도 있다"며 독설을 날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 각계각층 13인의 패밀리들은 13인의 '결혼, 나이 찼으면 빨리 가야지! VS 능력 있음 안가도 되지!'의 주제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KBS 2TV '사랑과 전쟁'의 간판배우 민지영은 서른 다섯인 지금도 결혼을 안 하는 이유가 아무나 만나지 않고 때가 될 때 가고 싶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뒤에서 듣고 있던 정진운은 "본인은 때가 됐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남자들은 그렇게 안 볼 수 있다"고 갑작스러운 독설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지영은 "아이돌이 출연자한테 상처줘도 되냐"라고 말했고, 정진운은 이어 "왜냐하면 나이가 들어 혼자 살면 그 능력으로 가족의 행복이나 축복같은 것은 포장할 수 없다"라고 또박또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민지영은 "남자를 못 만나서 그런 거 아니여"라며 정진운에게 장난스럽게 호통을 쳤고, 정진운은 쑥쓰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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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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