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이경규, 성숙한 정진운에 감탄 "완전 애늙은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15 21: 53

'풀하우스'의 MC 이경규가 나이보다 성숙한 2AM의 정진운을 "애늙은이"라고 표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각계각층이 모인 13인의 패밀리가 '아내가 귀찮을 때'라는 주제에 대한 퀴즈를 맞추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진운은 "약속이 있는데 의심하고 계속 따라오려 할 때"를 답으로 제시했다.

정진운의 말에 이경규는 공감을 표하며 "언뜻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술집은 인테리어를 아예 상갓집으로 해놨다"라며 부인에게 숨기고 자신들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남편의 심리를 표현했다.
이에 정진운은 자신의 지인의 예를 들며 고가의 술값을 계산한 술집 이름이 부인의 휴대폰으로 '할매국밥'이라는 밥집의 이름으로 문자가 전송돼 부인이 의아해 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남자 출연진은 공감의 웃음을 공유했다.
그의 능글맞은 모습에 이경규는 "쟤  완전 애늙은이야"라며 감탄을 표했고 다른 출연진 역시 스물세 살 진운의 성숙한 생각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eujenej@osen.co.kr
'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