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의외의 뚝심을 드러내 병만족을 놀라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이필모, 박보영, 박정철이 거대한 송어 손질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필모, 박보영, 박정철은 송어를 잡느라 수고한 김병만에게 쉬라고 한 뒤 열심히 생선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병만은 “이런 날도 있어야 한다”며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어 김병만은 나무 위로 올라가 세 사람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카메라를 들고 이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김병만은 셋의 모습을 모두 본 뒤 “박보영이 현재 1위다”라고 칭찬했고 이에 박보영은 귀여운 환호를 지으며 기뻐했다.
박보영은 거대한 생선의 내장과 알을 만지면서 “징그럽다”를 연신 외쳤지만 그의 말과 표정과는 달리 의외의 능숙한 솜씨로 손질을 마쳤다.
이에 김병만은 “표정 하나 안 변하면서 말로만 징그럽다고 한다”고 놀렸고 박보영은 “이제 연약한 척 못 하겠어”라며 넉살 좋게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정석원은 상남자의 매력을 과시하며 땔감모으기에 나서 노우진을 기 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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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