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3' 엠블랙 승호, 카리스마 벗고 우아 왈츠 '반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5 23: 05

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가 우아한 비엔나 왈츠 무대를 꾸몄다.
15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는 배우 오미희, 이종원, 남보라, 가수 김완선, 김경호, 미쓰에이의 페이, 엠블랙의 승호, 당구선수 자넷리, 전 농구선수 우지원, 마술사 이은결, 아나운서 김대호, 모델 혜박이 첫 서바이벌 경연을 펼쳤다. 첫 경연은 프리미어쇼로 탈락자 없이 진행됐다.
승호는 부드럽고 여유로운 비엔나 왈츠 무대 속에서 절도 있는 동작과 스텝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엠블랙 무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젠틀한 매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무대 후 심사위원 박상원은 "승호가 어려서 그런지 팝핀 느낌의 모던한 비엔나 왈츠 무대였다"고 평했다.
알렉스 김은 "춤을 정말 잘 춘다. 다리의 움직임도 좋고 파워도 좋다. 시선은 관객과 호흡하면 좋을 것 같다"고, 김주원은 "내가 항상 듀엣을 추다 보니 파트너십을 보는데 승호는 파트너십을 타고난 것 같다.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에 놀랐다. 그런데 실력발휘를 안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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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댄싱 위드 더 스타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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