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차인표 "장인어른과 기도 후 결혼 허락" 반전 사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5 23: 58

배우 차인표가 부인 신애라와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차인는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발레리나 강수진,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 제주도를 누볐다. 그는 강수진에게 남편과 결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물어봤고 강수진은 험난했던 결혼기에 대해 밝혔다.
이에 차인표는 “저는 러시아 촬영 간 사이에 신애라와의 스캔들 기사가 났다”며 “장인어른이 인사도 안 온 놈과의 스캔들을 보고 저에게 비호감을 느끼셨다”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는 “귀국 후 인사를 갔는데 뒤돌아 앉아 계셨다”며 마치 고난이 펼쳐질 것 같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차인표는 “‘안녕하세요. 차인푭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기도하자’고 하셔서 같이 기도한 후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반전있는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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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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