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연아를 넘을 수 있을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3.16 01: 00

피겨여왕 김연아가 16일 (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웨스턴 페어 스포츠센터에서 프리 스케이팅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연습을 가졌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연습을 하고 있다.
김연아는 15일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SP) 경기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을 받아 총점 69.97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66.86점)와는 3.11점차. 아사다 마오(일본)는 62.10점으로 6위에 그쳤다.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경기 후 곧바로 진행된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24번을 뽑아 4조 6번으로 연기하게 됐다. 24명이 치르는 프리스케이팅의 맨 마지막 순서이자,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순서다. '최후의 결전'에 어울리는 순서라 할 수 있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티켓을 걸고 17일 오전 11시 46분부터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른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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