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핵심 미드필더 하템 벤 아르파(26, 프랑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다.
뉴캐슬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벤 아르파가 더 이상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된 것.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벤 아르파의 상태는 정도과 꽤 심각해 시즌 아웃이라 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벤 아르파는 지난해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마리티모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전반 40분 만에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도저히 뛸 수 없게 된 것. 이후 벤 아르파는 12월 11일 풀햄전에 출전해 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더 이상 뛸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장기 재활에 돌입했다가, 지난 7일 안지와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다. 하지만 벤 아르파는 안지전에서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 후반 19분 만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15일 뉴캐슬의 공식 홈페이지는 "벤 아르파가 시즌을 접게 됐다"며 "벤 아르파는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벤 아르파의 동료인 요한 카바예는 "벤 아르파의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하다. 내가 봤을 때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그는 한 해를 쉬어야 할 지도 모른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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