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시청률 하락에도 金夜 예능 1위 수성 '독보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6 08: 10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정글’은 전국 기준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4%)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앞서 ‘정글’은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적극 해명에 나섰음에도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리얼을 강조하는 ‘정글’이었기에 그 여파는 약해질 줄을 몰랐다. 특히 진정성 논란의 장본인인 뉴질랜드 편은 ‘정글’이 다시 소생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 속에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생각과는 달리 ‘정글’은 승승장구 하는 중이다. 뉴질랜드 체험이 시작된지난주 방송은 시청률이 상승했고, 이번 뉴질랜드 2편 또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을 상회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정글'에서는 마오리족 생존 캠프를 모두 마친 병만족이 뉴질랜드 채텀 섬에 입성해 석기인으로 회귀하며 겪는 우여곡절이 그려졌다.
한편 ‘정글’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는 6.4%, KBS 2TV 'VJ특공대‘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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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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