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고원희가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캐스팅,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최연소 전속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던 신예 고원희는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을 통해 조선의 어린 국모 '장렬왕후'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원희가 연기할 '장렬왕후'는 조선 제16대 왕 인조(이덕화 분)의 계비로,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국모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장렬왕후는 왕후에 책봉된 후 궁과 내명부는 이미 인조의 총애를 받고 있는 소용 조씨(김현주 분)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낮추고 숨죽이며 조용히 기회를 기다린다. 어진 성품과 인내심을 가진 그녀는 꿋꿋이 왕후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것은 물론, ‘아이’에서 악녀 소용 조씨의 치명적 아름다움에 맞설 수 있는 ‘여자’로 변해간다.

이에 고원희는 김현주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에 맞서는, 온화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혹한 속에 향기를 흩날리며 피어나는 꽃'과 같은 매력으로 극의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고원희가 장렬왕후로 캐스팅된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돼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낼 작품으로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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