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이치, 발목 수술...'복귀 절망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6 09: 44

미야이치 료(21, 위건)가 또 다시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하다.
미야이치가 또 다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미야이치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과 2012-2013 FA컵 8강전에 전반 40분 교체투입됐다. 그러나 후반 25분 상대의 태클을 받은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광고판에 부딪혀 발목을 다쳤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복귀전에서 또 다시 다친 것이다.
재발 때문인지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지난 15일 위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야이치가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미야이치는 복귀를 위해 열심히 훈련을 했다. 그런 미야이치가 같은 부상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정말로 유감이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위건은 미야이치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구체적으로 알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미야이치가 발목 수술로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하는 것은 절망적이다"며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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