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2번, 최정 4번’, 나란히 라인업 복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3.16 12: 25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돌아온 SK의 두 핵심 야수인 정근우(31)와 최정(26)이 나란히 소속팀 라인업에 복귀했다.
SK는 16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정근우를 선발 2루수 겸 2번 타자로, 최정을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시켰다. 이만수 SK 감독은 “원래 지난 LG 2연전부터 뛸 몸은 됐는데 시즌을 위해 이틀을 더 쉬게 했다”라고 하며 “시범경기도 몇 경기 안 남았는데 빨리 컨디션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WBC를 마친 정근우는 왼쪽 손가락, 최정은 왼쪽 대퇴근이 좋지 않아 그간 팀의 시범경기에 뛰지 않았다. 한편 SK는 이날 선발로 외국인 선수 크리스 세든(30)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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