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설기현, 경미한 부상으로 성남전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6 16: 15

"성남전에 결장하지만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 김남일(36)과 설기현(34)이 성남 일화전에 결장했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클래식 3라운드 성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김남일과 설기현이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다행히 장기 부상은 아니다. 김 감독은 "김남일은 서울전에서 근육이 뭉쳤다. 장기적인 부상은 아니다. 설기현은 골반에 문제가 생겼다. 마찬가지로 심한 부상이 아니다"며 "A매치 휴식기가 지나고 나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 직전 합류한 이천수(32)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 빨리 투입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축구가 개인이 아니라 단체가 하는 스포츠인 만큼 잘 판단하도록 하겠다"면서 "최근 훈련에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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