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28, 상주 상무)가 올해 처음 출범한 K리그 챌린지의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이근호는 16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광주 FC와 원정경기서 전반 30분 백종환의 긴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후반 28분에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상주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상주는 점유율에서 48-52로 밀렸지만, 이근호가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뺏었다. 광주의 기선을 제압한 상주는 하프타임에 하태균, 후반 10분 김동찬을 넣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다.

상주의 전략은 맞아 떨어졌다. 김동찬이 투입된지 4분 만에 최철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고, 하태균은 후반 28분 이근호의 골을 도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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