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유선, 이렇게 친해? 귀여운 커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16 17: 37

‘마의’ 조승우와 유선이 촬영장에서 ‘깨알 포즈 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조승우와 유선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 촬영 도중 3단 ‘깨알 포즈’를 완성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지난 6개월 동안 촬영하며 쌓아온 돈독하고 두터운 우애를 증명하듯 두 사람이 깜찍한 포즈를 연달아 지어내며 ‘혜민서 코믹단’의 면모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조승우와 유선은 극중 연기할 때와 마찬가지로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키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가하면, 마치 ‘뮤지컬’ 공연을 하려는 듯 두 팔을 크게 벌리며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을 개구쟁이처럼 담아냈다. 
특히 조승우가 촬영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 유선 뒤에서 영화 ‘타이타닉’에서의 유명한 ‘선상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고 있는 것. 촬영장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등장하는 조승우의 활약에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훈훈해진다는 후문이다.
조승우와 유선의 ‘깨알 포즈 놀이’ 삼매경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의’ 세트장에서 촬영 중 포착됐다. 조승우와 유선이 혜민서 마당에서 넋을 잃고 지나가는 이요원에게 달려가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던 상황. 여러 각도의 촬영을 위해 이요원만 남겨진 채 유선과 조승우는 잠시 카메라 앵글 밖에서 대기를 했고, 이때 두 사람의 코믹코드가 발동했다. 이와 관련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던 이요원이 두 사람의 포즈 놀이를 보고는 웃음을 터트려 NG를 내는 등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와 유선은 빡빡한 스케줄과 밤샘 촬영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촬영 6개월 동안 쌓아온 두터운 우애로 ‘마의’ 촬영 내내 강력한 해피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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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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