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홍인규 "까불며 반겨주는 아들 덕에 행복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16 17: 55

개그맨 홍인규가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홍인규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들 태경 군과 함께 출연해 특유의 '까불이 인사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꺾기도'에서 말장난을 이용한 개그로 큰 사랑을 받았던 홍인규는 이날 역시 태경 군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인사를 선보였고, 이에 태경 군은 "우리 가족은 다 까불이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홍인규는 "솔직히 내가 태경이랑 둘째 하민이 보다 더 까분다. 아내는 이런 모습 보다 아빠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지만 나는 이게 재밌다"며 "밖에서 정말 열심히 일 하고 집에 들어갔을 때 태경이가 까불면서 반겨주는 게 행복하다"는 말로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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