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홈 최다승은 팬들의 몫"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16 18: 01

"홈 최다승은 팬들의 몫".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 '통신사 라이벌'전서 100-87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코트니 심스가(3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민수도 12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통신사 라이벌전'서 승리한 SK는 홈 22연승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선형은 80% 이상의 몸 상태였다. 나쁘지 않았다. 본인도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기 때문에 경기에 내보냈다.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가드-4포워드의 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경기에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 문 감독은 "KBL과 구단 역사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현재 분위기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때 보다 중요했다"면서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홈팬들을 위해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들의 몫이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홈 최다승 기록을 작성하면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깰 수 있는 확률도 높아졌다. 오늘도 선수들에게 특별히 말했다"면서 "44승이라는 목표는 단순히 기록 뿌만 아니라 플레이오프를 위한 분위기를 이어 가는데 굉장히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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