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마돈나로 변신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르샤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전설 故 장덕 편을 맞아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 마돈나처럼 관능적인 무대와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복고 멜로디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기 앞서 "대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이 떠올랐다. 그래서 이번엔 복고로 돌아가자고 생각했다"면서 "오늘의 콘셉트는 '흥'이다. 신나는 무대가 될 것 같다. 다같이 박수치면서 옛날 추억에 잠기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마돈나로 변신한 그답게 섹시하면서도 발랄하게 무대를 시작한 나르샤는 퍼포먼스 속에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절로 박수를 치며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큼의 경쾌한 멜로디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으며 무대 중반, 섹시한 멜로디로 마돈나를 연상시키는 관능적인 안무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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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