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아스날에 완패했다.
스완지 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EPL 30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서 0-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스완지 시티는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날카로운 패스가 빛났다. 기성용은 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 앞에서 랑헬에게 날카로운 왼발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빠르게 돌파하던 랑헬의 발 앞에 공은 떨어졌고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아쉽게 어시스트를 놓치고 말았다.

스완지는 후반 29분 아스날의 몬레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총력전을 펼친 스완지는 오히려 아스날의 제르니뷰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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