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5)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볼튼은 입스위치에 석패했다. 8경기 무패행진(6승 2무)도 마감했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입스위치 포트만로드서 열린 입스위치와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서 7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0-1로 석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에드워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0일 브라이턴전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볼튼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던 이청용은 이날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볼튼은 이날 패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지 못한 채 승점 54점에 머물렀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5위(승점 60)에 자리했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레스터시티(승점 59)와 7위 브라이턴(승점 56)도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볼튼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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