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도움에도 박한 평가 "가라앉은 듯한"...평점 6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7 08: 04

"가라앉은 듯한(Subdued)".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2분 제이미 매키와 교체됐다.
박지성은 한 차례 슈팅을 비롯해 미드필더 전역을 커버하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또한 후반 28분에는 안드로스 타운젠트의 골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2-3으로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팀이 패배해서인지 박지성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지 않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가라앉은 듯한 모습"이라고 평했다. 박지성의 플레이가 그리 좋지 못했다는 뜻. 평점은 평범한 수준인 평점 6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최고의 평점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스톤 빌라의 안드레아스 바이만이었다. 바이만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9점을 받아 아스톤 빌라 승리의 수훈 선수로 평가 받았다. 최저 평점은 아스톤 빌라의 네이선 베이커로, 부상으로 인해 전반 20분 만에 나간 탓에 평점 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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