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소폭 하락..논란 이겨낼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7 08: 24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기준 시청률 2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24.3%)보다 3.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고다 이순신’은 첫 방송부터 전작 ‘내 딸 서영이’의 첫 회 시청률(19.3%)를 뛰어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지만 방송 이후 이순신 장군 비하 논란에 휩싸여 이와 같은 여론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주말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 시청률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최고다 이순신’의 하락한 시청률이 이순신 비하 논란과 관계있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사기를 당한 이순신(아이유 분)은 돈을 갚기 위해 김영훈(이지훈 분)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또 이유신(유인나 분)은 박찬우(고주원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11.3%, MBC ‘아들 녀석들’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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