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티격태격 신경전 ‘눈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7 09: 25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와 조정석의 티격태격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 분)가 만날 때마다 아웅다웅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기를 당한 순신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영훈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훈의 절친인 준호와 자주 마주치게 됐다. 준호는 순신과 마주칠 때마다 핀잔을 주려 하지만, 오히려 당차게 대처하는 순신 때문에 맞선녀에게 물벼락을 맞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이거나, 자존심을 구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순신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창훈(정동환 분)은 순신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때 창밖으로 송미령(이미숙 분)을 본 창훈은 황급히 순신을 데리고 자리를 피하지만, 계단을 올라오는 미령과 순신, 창훈 세 사람이 마주치며 3회가 마무리 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시청자들께 “17일 방송에서는 드라마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사건들이 벌어지며 극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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