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손태영과 정우의 인연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서진욱(정우 분)이 강렬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욱은 검정색 모자와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불량한 포스를 내뿜었다. 이에 엄마 혜신(손태영 분)과 싸우고 집을 나왔던 우주(김환희 분)는 그를 나쁜 사람으로 오해했다.

우주는 “낯선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말라”는 혜신의 말을 떠올리며 그를 따돌리려 제과점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진욱도 제과점으로 들어와 우주를 바닥에 주저앉게 만들었다. 우주는 비명을 지르고 달아나다가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사실 진욱은 제과점 주인으로,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썼던 것이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그를 오해한 우주는 휴대폰을 두고 나오며 진욱과 혜신의 인연에 물꼬를 텄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진욱과 혜신이 휴대폰 때문에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신과 진욱은 연상연하 커플의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집안 몰래 이혼을 하고 눌러 앉은 혜신과 그의 대학 후배 진욱이 엮이며 보여줄 커플의 모습은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 분), 유신(유인나 분)과 찬우(고주원 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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